2014년 봄에 미국 LA 인근의 Culver City에 본사를 두고 있던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가 밴쿠버로 본사를 이전한다는, 예상은 하였지만 그래도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하였습니다. 경쟁사였던 Digital Domain과 Rhythm & Hues의 부도 이후, 헐리우드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메이저 벤더 업체였었기에 소니의 본사 이전은 미국 VFX 산업의 (잠정적인) 종말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이로서 미국에 남은 직원 300명 이상의 대형 VFX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ILM이 유일하게 되었습니다. (픽사, 디즈니, 블루스카이 등의 회사들은 VFX 스튜디오가 아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며 아직 건재합니다. )   


 그 후, 올 4월까지 본격적인 이전을 하여 마침내 지난 7월에 새 단장한 사무실 내부를 언론에 공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뉴스 웹사이트들에서는 저화질의 사진밖에 찾지 못했는데 우연히 이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캐나다의 인테리어 회사 Dialog Design 의 웹사이트에 고화질 사무실 사진들이 있는 것을 발견해 공유합니다. 


원본은 http://www.dialogdesign.ca/projects/sony-pictures-imageworks/ 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 글에 포함된 사진들의 저작권은 해당 회사에 있으며,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이미지웍스는 Rovio의 'Angry Bird Movie'와 디즈니의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워너브라더스의 'Storks' 를 제작 중에 있고 조만간 'Ghost Busters,' 'Suicide Squad'의 VFX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 www.imageworks.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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