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개봉예정인 Deadpool은
Digital Domain, Image Engine, Luma Pictures, Rodeo FX, Atomic Fiction 등 총 5개의 VFX 스튜디오가 작업하였습니다.




보통 영화 VFX 작업은 개봉일로부터 1년 정도 앞서서 본격적인 프로덕션을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어느 스튜디오가 어떤 영화의 VFX작업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취업 준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정보들이 본인의 데모릴을 최적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2017년에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 5'나, 2018년의 '아바타 2'를 작업하는 스튜디오가 ILM, Weta라는 것은 업계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다 예측할 수 있는 정보이므로, ILM에 취업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 로봇이나 메캐닉 애니메이션을, 웨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퍼포먼스 캡쳐 경험과 더불어 크리처 애니메이션을 데모릴에 넣음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런데 이런 초대형 기대작이 아닌 영화의 경우에는 어떻게 정보를 알아볼까요? 


보통 VFX 스튜디오에서 구인공고를 올릴 때 직접적으로 해당 영화를 언급한다거나, 상세 공고 속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주기도 하고, 또는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지인을 통해서라던지, 운좋게 인터뷰를 하게 되면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전 세계 모든 스튜디오의 VFX 프로덕션 정보를 이런 식으로 알아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다행히 몇몇 웹사이트에서 주변의 정보를 취합하여 일목요연하게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신 것 같아서 이참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www.upcomingvfxmovies.com



간단한 헐리우드 VFX 뉴스를 함께 제공하고, 개봉 예정인 VFX중심 영화의 정보를 달력 형태로도 알려주고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영화를 담당하고 있는 VFX 스튜디오의 정보는 http://www.upcomingvfxmovies.com/upcoming-list/ 을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spherevfx.com


원래 VFX 관련 온라인 트레이닝 웹사이트인데요, 이 곳에서도 제작중인 VFX 영화의 담당 스튜디오 목록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upcomingvfxmovies.com 보다는 제공하는 정보가 적고, 위 이미지에서 보시듯 업데이트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일목 요연하고 간단하게 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리스트는 http://www.spherevfx.com/resources/futurevfxmovies/ 으로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두 웹사이트 이외에도 IMDB, LinkedIn, 또는 VFX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지만 대표적인 두 웹사이트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단, 이 곳에서 제공하는 정보 역시 100% 정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참고만 하시고,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정보가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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